윤화섭 안산시장 "15년 돈독한 우정 베트남 매우 친밀하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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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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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안산시와 바리아붕따우성(省)은 15년 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기 때문에 베트남이 매우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지난 22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의 공식 초청을 받고 방문해 짠 반 뚜안 부위원당 등과 공식 간담회를 가진 뒤 '안산시에는 2300여명의 베트남인들이 거주하고, 일부는 관내 산업단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양 도시가 경제분야에서도 서로 이익을 줄 수 있는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안산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 방안 등 경제분야 교류협력에 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짠 반 뚜안(Tran Van Tuan) 바리아붕따우성(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안산시와 오랜 세월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여 더욱 발전된 관계를 맺기를 희망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 대표단은 오는 6월중 안산시를 공식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省)은 호치민시에서 125㎞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백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남쪽 경제중심지역이자 대규모 항만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는 수출무역 및 교역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안산시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은 지난 2004년 우호협력관계 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몇 년간은 안산시의 청소년들이 바리아붕따우성(省)의 학교를 방문하여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붕따우성(省)의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해왔다.

한편 윤 시장은 23일에는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를 찾아 인민의회의 팜 둑 하이 부의장을 만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산업단지의 스마트선도·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호치민시의 주요 경제시책 및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체들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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