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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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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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1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경기도 전역 자전거애호가 등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

올해 안산 자전거 대축전은 미래세대에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건강한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깨끗한 미래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식전행사로 ‘안전모를 꼭 착용하자’, ‘과속을 하지말자’, ‘음주 라이딩을 하지말자’ 등의 슬로건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4월을 맞아 이뤄진 이번 행사는 시화호를 따라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벚꽃이 만발한 경치 속에 안산이 자랑하는 자전거 올레길이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박찬용 자전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애호가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다.

중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 체험 프로그램, 복불복 이벤트, 자전거 자가발전 체험 등 광장 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동호인들은 자전거 병원, 이색 자전거 체험 등 자전거 관련 부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윤 시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어 차량 2부제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경우 환경 문제와 교통 문제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자전거 타기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자전거 대축전 행사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 확충, 자전거 교육장 운영, 자전거 보험 가입, 무인공공자전거(페달로) 대여 등 안산시민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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