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선순환 효과가진 지역화폐 정책 잘 정착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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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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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지류, 카드형, 모바일 3종 상품권 발행

은수미 성남시장이 한 떡집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현재 3000여 곳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데 올 연말까지 대폭 늘려 선순환 효과를 가진 지역화폐 정책이 잘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시장은 19일 오후 중원구 여수동 가맹점 2곳을 찾아 구매품을 직접 모바일로 결재하는 시연행사를 가진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재해보니 쉽고 속도도 빠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1일 시범 도입 이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 것이다.

지역화폐를 지류, 카드형, 모바일 3종으로 발행하는 건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은 시장은 먼저 한 떡집을 찾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값을 결제했다. 가맹점주에게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에 관한 의견을 묻고 현장 반응도 살폈다.

이어 카페에서 성남사랑상품권 마케터 5명과 차담을 했다. 이날 주문한 찻값 역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했다.

앞선 2월부터 현장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마케터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은행방문 필요 없이 6%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가맹업소는 QR 코드 결제 방식을 통해 결재금액을 본인이 연결한 계좌로 바로 입금 받게 돼 시간과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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