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북방 외교전' 文대통령, '우즈베크' 도착…韓대통령 첫 의회 연설 예정

최신형 기자입력 : 2019-04-18 21:42
文대통령, 투르크멘 일정 마무리…19일 한·우즈베크 정상회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두 번째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직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 '스마트 헬스케어'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는 한·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간 원격협진 시연회다. 의료서비스 향상 지원 및 국내 디지털 해외 진출 촉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은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양국은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0일에는 고려인 동포들이 만든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한 뒤 동포 간담회를 한다. 사마르칸트 박물관과 고대문화 유적지도 시찰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마지막 순방일인 이날 투르크멘바시의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 양국 기업 대표와 근로자를 격려했다.

전체 공사비가 30억 달러(3조 4000억 원)에 달하는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과 우리나라 중소기업 124곳이 주도적으로 건설했다. 잠실운동장의 세 배 수준(80만9720㎡)인 이곳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가스화학 플랜트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하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최초의 대규모 가스화학단지를 한국 기업이 건설해 준공했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ICT, 문화, 보건 등으로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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