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중국 경기회복세에 '안도'…닛케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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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4-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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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장중 5개월래 최고치…0.25%↑

1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한때 5개월래 최고치를 찍는 등 강세장을 보인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6.31포인트(0.25%) 오른 22277.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225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지수도 4.22포인트(0.26%) 상승한 1630.6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29%) 상승한 3263.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6.79포인트(0.55%) 오른 10344.43로 장을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08% 내린 30107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경기 회복세 기대감이 아시아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실제로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1조3433억 위안(약 36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1분기 6.8%에서 2분기 6.7%, 3분기 6.5%, 4분기 6.4%까지 3분기 연속 이어졌던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4분기 만에 멈춰선 것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3월 투자, 생산, 소비 지표도 일제히 호전세를 보였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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