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숨은 영웅 24명, '아름다운 납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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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4-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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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17일 초청행사 열어

나눔을 실천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상생동반성장을 이룬 주인공들이 국세청의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 17일 서울지방국세청 1층 국세홍보관에서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24명을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아름다운 납세자 상징패를 수여하고 성실 납세와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7일 서울지방국세청을 찾은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들. [사진=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46명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했다.

수상자에게는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국세청은 이들 수상자들의 사진과 사회공헌 영상 등을 국세홍보관 내에 상설 전시해 세금 교육에 활용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상에는 일자리 창출 기업들도 포함됐다. 대부분 중소규모 납세자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여성, 청년 등을 적극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8곳과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 확대 등 상생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1곳이 선정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묵묵히 사회에 공헌하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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