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방문해 "당면 현안 최대한 지원…광주형 일자리 전국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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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4-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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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영 "5·18 망언 징계 반드시 이뤄져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을 당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 열리는데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 참가 등을 전향적으로 지원해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류 중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빛그린산단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군 공항 이전 관련해서는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선정하도록 해 이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는 전국적인 일자리 모델이 되고 있다. 예산정책협의를 위해 전국 시도를 다니면 지역마다 알맞는 일자리를 광주형 일자리를 참고해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는 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어떻게 성공해나가느냐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도부는 '5·18 망언' 징계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5·18 망언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가 한국당의 비협조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책임에 맞는 징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은 광주 지역위원장들에게 "위원장님들이 내년에 꼭 국회에 오셔야 할 것 같다"며 "5·18 망언을 보며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여당인데도 소수 여당이다 보니 굉장히 많이 어렵다. 개혁법안, 민생법안 입법에 어려움이 있는데 광주·전남에서 21대 국회에 많은 분들이 오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12일 이용섭 광주시장 등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을 찾아 경기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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