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1년 내내 기승...'숲세권' 단지로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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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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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1년 내내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에 새롭게 공급되는 '숲세권' 단지가 눈길을 끈다.

우선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GS건설이 ‘방배그랑자이’를 4월 분양 예정이다. 전체 75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m² 256가구다.

단지는 우면산과 매봉재산에 둘러싸여 있고, 이들 녹지공간이 단지 내로 연결되는 천년의 숲(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최상층에는 입주민들이 숲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스카이 라운지가 마련된다.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도 적용된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같은 달 위례신도시 A1-6블록에서는 계룡건설이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형타입인 전용면적 105~130㎡ 총 49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장지천이 흐르고 있으며 청량산도 자리해 있다.

지방에서는 삼성물산이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선보인다. 단지는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에 분양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축구장 70여개를 합친 면적의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깝다.

래미안 연지2구역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향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부산 최대 중심 상권인 서면과 가깝다.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태영건설이 녹지 조망을 갖춘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75~125㎡ 878가구 규모로, 인근에 센트럴파크(세병공원), 세병호, 백석저수지 등이 있다. 백석저수지를 배경으로 백석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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