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휴대전화 ‘반값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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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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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통신 플랫폼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

편의점이 반값 이동 통신 가입 서비스 플랫폼 역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1일 이동 통신 서비스 상품인 ‘GS25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S25요금제는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알뜰폰 사업자:MVNO)와 GS25가 제휴해 선보인 알뜰 이동 통신 요금제 서비스 상품이다. 1~2만원대의 저렴한 월 이용료에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고 의무 사용 약정 기간이 없어 해지 시 위약금도 없다.

GS25요금제의 가격대는 최저 1만2100원(3GB/150분)부터 최대 2만6200원(10GB/180분)까지 6종으로 운영된다. 이동 통신 3사들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통신 상품 요금이 월 4만원~9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GS25요금제는 반값 이하 수준이다.

한 여성이 GS25에서 GS25요금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일부 상품은 제공된 데이터 양이 소진된 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적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거나 LG U+의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1회선에 한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부가서비스가 가성비를 높이는 데 한 몫 한 것으로 GS25는 분석했다.

GS25요금제는 GS25에서 후불 유심 카드(8800원)를 구매하고 스마트폰 에 장착 후, 개통 신청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통 절차는 U+알뜰모바일의 개통 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평일의 경우 1시간내로 완료 된다. 신규 가입이나 번호 이동이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가 개통 신청을 할 경우 보호자의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권지현 GS리테일 서비스 상품 담당MD는 “GS25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통화와 데이터 이용 품질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체험하며 가족, 지인들의 추가 가입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 컨슈머 증가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고객 스스로 가성비를 따져 보고 직접 개통을 신청하는 시대가 온 만큼 확실한 비교 우위를 갖는 서비스 상품을 갖춰가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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