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인공위성 관측행사 하는 곳‘포천아트밸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9-04-05 13: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위성 관측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인공위성 관측행사는 지금까지 많은 관람객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였으며, 더 많은 관람객에게 인공위성 관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매월 정기적인 관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마친 지난 3월에 이어 봄 기운이 가득한 4월에는 6일(토)과 7일(일), 10일(수) 세차례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7시30부터 90분간 진행되고 행사 당일 오후6시부터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40명에게 입장권을 배부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명과 영상을 관람하고 강의실에서는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는 방법과 원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이어 천체관측실로 이동하여 국제우주정거장을 관측하게 된다.

무게가 454톤에 달하고 크기가 축구장 두 배나 되는 국제우주정거장은, 지상 약 400km 상공에서 초속 7.67km의 속도로 90여분 만에 지구를 한바퀴 돌고 있는 인류가 만든 가장 큰 우주 비행체로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인이 탑승하여 각종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매일 하루에 4~6차례 한반도 주변을 통과하는데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기에 거대한 태양전지판으로 태양빛을 반사하는 새벽이나 저녁 무렵에만 관측할 수 있고, 이와같은 모습은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의 잠실 종합운동장을 맨 눈으로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한다.

천문과학관이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자연 친화형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천주호 및 야간 조명 관람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인공위성관측 행사 문의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계자는 “밤하늘을 관측하는 행사이므로 날씨가 맑을 경우만 진행하니 방문 전 행사 진행여부 및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