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랑상품권 다온 가맹점 자발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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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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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등록 상점가·전통시장 상인회가 자체 상인회원을 대상으로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의 가맹점 모집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안산시 10개 등록상인회 중심 상점가와 전통시장 ‘다온’ 가맹률이 상인회의 자발적인 가입으로 평균 80% 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보이는 등 모집 열기가 뜨겁다.

‘다온’은 올해 4월에 200억원의 규모로 발행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자에게 최고 10%의 할인혜택을 부여, 역외 자금유출 없이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신장을 유도하는 안산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기획됐다.

시는 사업효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신장과 소비자의 가계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다온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발행예정인 지류식 상품권 외에도 카드식을 비롯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 방법을 확대 하겠다”며 “향후 다온의 유통수단 다양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온’은 가맹점 모집 2주 만에 3,000여개 가맹점을 돌파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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