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중풍 앓는 국가유공자 위한 '보훈요양원' 원주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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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3-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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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9월 개원 목표로 20일 기공식... 요양실 50실 규모

강원권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원주보훈요양원 개원 내년 9월 문을 연다.

19일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보훈요양원 건립 현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전문요양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시설이다.

자격 조건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주민 중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시설 입소 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과 부상으로 인해 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유공자다.

원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366억원을 들여 대지 9784㎡(약 2965평), 연면적 1만515㎡(약 31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장기보호 200명과 주간보호 25명 등을 동시에 수용할 수 요양실 50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심리안정치료실,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원주보훈요양원은 전문화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해 강원·수도권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치유와 휴식을 드리는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보훈요양원 조감도. [사진 = 국가보훈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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