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36.6% 최저치...한국당과 단 5%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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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3-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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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4.9%…당청 지지율 최저치 11주 만에 경신

[리얼미터 제공]

18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한국당은 약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민주당과 단 5% 차이에 불과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지난해 12월 넷째 주의 기존 취임 후 최저치 45.9%를 11주 만에 경신했다.

또한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9.7%로 지난해 12월 넷째 주의 기존 최고치 49.7%에 육박하면서 50%선에 근접, 주간 집계로는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4.8%포인트 앞섰다.

'모른다'는 응답과 무응답은 1.5%포인트 내린 5.4%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2145명에게 시도 2517명을 조사해 이날 2019년 3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집계결과 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전주 대비 0.6% 포인트 떨어진 36.6%를 기록했다. 3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은 호남, 서울, 40대, 20대, 가정주부와 사무직 등에서 하락한 반면, 충천, PK(부산‧울산‧경남), 50대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요인을 △2차 북미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 △북한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 발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일련의 부정적 소식 등으로 파악했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보다 1.3% 포인트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자(31.5%)를 넘어선 수치다.

리얼미터는 한국당 지지율 상승 요인을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진보층 기대감 상승 △2차 북미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 등으로 분석했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0.3% 하락한 5.9%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1%를 나타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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