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 프란체스코 푸치와 ‘가을·겨울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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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3-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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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 국한된 사업 온라인으로 확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지난해 프란체스코 푸치(Francesco Fucci)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선정한 후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더 로우(The Row)의 헤드 디자이너 출신인 프란체스코 푸치의 ‘올 가을·겨울 시즌 뉴욕 컬렉션’은 ​1968년 이태리의 부르주아와 학생 운동의 상반된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클래식하고 영속적이며,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율, 고급스런 소재, 디테일 강화 등에 초점 맞췄다.

띠어리(Theory)가 지난해 프란체스코 푸치(Francesco Fucci)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선정한 후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신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에 따르면, 띠어리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추구하며 매년 10% 가까이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선보인 올 봄·여름 시즌 상품인 무스탕 코트와 카키 컬러의 트렌치 코트는 출시와 함께 완판을 기록했다.

띠어리는 올 하반기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한국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을 포함한 띠어리 글로벌 마켓 중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매년 10%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는 띠어리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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