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맞아 8호선 연장 별내선 건설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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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9-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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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순 행정2부지사, 별내선(8호선 연장) 지하철 건설 현장 방문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안전사고 발생이 쉬운 해빙기를 맞아 14일 오후 도가 직접 시행중인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4·5공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화순 부지사는 철도건설과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사업추진 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건설현장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부지사가 찾은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8km의 지하철 노선이다.

총 1조 26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모두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4․5․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2·3·5호선, 분당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져 남양주·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약 17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 별내지구를 비롯한 별내선 주변 4개 택지지구 18만 입주민를 포함해 인근 개발지역 55만 입주민이 별내선 수혜 영향권에 들어가고, 하루 이용객이 11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도의 전망이다.

또 별내선 이용에 따른 교통수단 분산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변 간선 도로의 교통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관계자들에게 “경기북부 도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달라”며 “특히 해빙기를 맞이한 만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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