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4.3 보궐 사무소 개소식 "훌륭한 미래 인재가 있어 두려울 것 없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같은 당 4·3 보궐선거 창원성산구 이재환 후보가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 내 한 화장품 매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번 보궐선거에 꼭 나갈 필요가 있느냐의 당내 질문을 향해 훌륭한 미래인재가 있어 최고위원을 설득해 공천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3시에 경남 창원성산 4.3 보궐선거 이재환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손 대표는 "저는 이재환 후보를 보면서 바로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사람의 기개와 담대한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창원을 이끌어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이가 우리 창원에 우리 바른미래당에 있다는 것이 보통 큰 영광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바른미래당을 향해 창원 선거 되겠어? 이재환 나이가 너무 젊어서 되겠나? 특별한 스펙없이 되겠나? 라고 많이 생각하실 것이다"며 "당에서도 의문을 가진 사람이 있었지만 이렇게 훌륭하고 담대한 젊은이가 있는데 우리가 무엇이 두려워서 후보를 내지 않는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창원 성산에서 아파트를 얻어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선거 운동을 돕고 있는 점도 설명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이재환 후보를 대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연설의 말미에는 창원의 경제사정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 손 대표는 창원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노조에서 해방된 경제를 추구하며 이재환 후보의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