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국상인연합회,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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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3-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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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상인연합회 17개 전국지회장 만장일치

전국상인연합회가 7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결의 발표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전국상인연합회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유통문화 만들기에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이 동참한 것이다.

이사회에 참석한 17개 전국지회장 전원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결의문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전국 전통시장 상인의 의지를 담았다.

부당 수취한 온누리상품권 환전을 금지하고, 개별가맹점이 아닌 자의 환전대행은 이행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제 3자를 동원한 온누리상품권 매집행위 근절 및 부정유통 행위 발견 즉시 신고할 것을 차례로 결의했다.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그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온누리상품권의 기여도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국 시장상인들은 결의문에 따른 내용을 실천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온누리상품권 유통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는 상인들 스스로의 의지로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는 온누리상품권의 도입 취지와 목적이 퇴색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점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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