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난입 민노총 좌시 않을 것…통일민주당 용팔이 사건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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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2-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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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 두번째는 황교안 대표. [사진= 연합뉴스 제공]


새롭게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꾸린 자유한국당이 28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전당대회에 난입했던 민노총 사건을 강하게 질타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전당대회장에서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선 안될 비상식적 일 있었다"며 "민노총에서 5.18을 이유로 시위를 벌이고 소란을 피웠다. 이런 사태에 대해서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위꾼들들이 어떻게 전당대회장에 난입을 할 수 있느냐"며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문시위꾼을 전부 3.1절 특사 사면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당시 수수방관하던 경찰의 태도도 문제삼으며 나 원내대표는 안행위 간담회를 통해서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기 의원도 민노총의 전당대회 난입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어제 전당대회 현장에서 있었던 민주노총 행위는 과거 통일민주당 행사에 난입했던 용팔이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었다"며 "일사분란한 지휘체계 갖춘 민노총이라고 하는 조직 특성 고려할 때 반드시 배후가 있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전당대회 난입사건 배후에 대해서 철저하게 규명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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