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요양원 인명피래 ZERO구역 클린룸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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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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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26일 피난약자시설인 요양원·요양병원 3개소를 선정, 인명피해 ZERO구역‘클린룸’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요양원은 유사시 피난취약시설로 화재안전기준 법령 강화에도 불구, 계속해서 인덕요양원(사망10명), 장성요양원(사망21명), 밀양세종병원(사망47명) 등 화재시 고령의 환자들을 포함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무리한 대피보다는 소방대가 안전하게 구조할 때까지 골든타임을 버틸 수 있는 ‘클린룸을 지정 설치했다. 또 외부 창에는‘소방대 진입창’스티커를 부착하여 화재발생시 약속된 클린룸 내부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된 ‘클린룸’ 대상 3개소에는 휴대용산소캔 100여개를 배부하고 관계자와 관할 119안전센터 소방대원간 합동 현장대응훈련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경우 서장은 “요양원·요양병원 등은 화재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계자의 안전교육과 더불어 소방대원과 연계한 실전 같은 대피훈련만이 피난약자시설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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