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개청이래 대학이 광명에 들어오는 건 큰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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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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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광명시 개청이래 대학이 광명에 들어오는 건 큰 경사'라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15일 한국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가칭)’ 광명 설립과 지원을 위해 백재현 국회의원, 한국폴리텍대학과 시청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앞으로 시는 폴리텍대학과 잘 협력해 광명에서 일자리 창출, 실업문제 해소,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본 협약서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직업능력개발과 고용창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직업교육훈련·취업지원·대졸 고학력미취업자 취업에 상호 협력하며, 상호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에서 일자리창출,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  백재현 국회의원,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조미수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에 들어서는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며, 광명 제2융합기술교육원은 약 6,554㎡ 규모(지상10층/지하2층) 건물의 도심형 캠퍼스 형태로 리모델링 공사 후 연내에 개원될 예정이다.

개설되는 학과는 4차 미래산업인 빅데이터분석과, 증강현실시스템과, 바이오융합시스템과, 3D제품모델링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5개 과정이며 100명(예정)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성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광명에 설립된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신산업 전용 도심형 플랫폼인 광명 제2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하이테크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 체계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청년 실업률이 8.6%, 청년실업자 36만 6천명(통계청‘18. 1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술을 배워 일자리를 얻으려는 고학력자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이 이런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형 기술교육으로 최근 6년간 평균 8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백재현 국회의원은 광명의 숙원 사업인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직접 발로 뛰는 노력으로 국비 390억 원을 확보해 한국폴리텍대학이 광명에 들어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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