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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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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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 가운데 한 곳인 인천시 서구 검단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총 1540가구 대단지이자 현지의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으로 1540가구 전체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105㎡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 등이다.

청약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 각각 1순위,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 27일, 계약이 3월 11~13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유현사거리 인근(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위치했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다.

검단신도시에는 작년부터 모두 5개 단지(5758가구)를 선보였지만 1군 브랜드가 없었다. 여기에 더해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그간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크기 때문에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5~105㎡ 여러 타입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가구는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다. 일부(105㎡)는 5베이로 만들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주차장은 2151대의 공간을 마련해 인근 분양 단지 중 가장 넓은 가구당 1.39대를 제공한다. 지하 1개층의 유효 천정고를 2.7m 수준으로 설계해 택배차량도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100% 지상공원형 단지를 구현코자 한다. 입주민의 편의 증진 차원에서 각 가구별로 창고도 마련될 계획이다.

교육환경에 있어서는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건립될 전망이다. 가까운 곳에 자리한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의 경우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구 주민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단은 올림픽대로와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1년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사업도 곧 착공을 앞뒀다.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인데 총 구간은 6.9㎞, 3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4개 노선 환승(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의 검단신도시는 전체 1118만㎡ 규모로 판교신도시(892만㎡) 보다도 넓다. 공급예정 주택은 7만4000여 가구에 계획인구가 18만 여명이다.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인근 김포신도시의 새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단신도시는 상업시설을 특화해 조성한다. 중심상업지구에 마련되는 '넥스트 콤플렉스'라 불리는 상업시설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문화와 상업·업무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도시시설물로 선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3개 신설역 가운데 한 곳이 이곳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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