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확대에 시중통화량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19-02-14 12: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료=한국은행]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작년 12월 M2(평잔)는 전년 동월 대비 6.8% 늘어난 269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M2는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현금과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더한 협의 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금융채·금전신탁,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을 더한 것이다. 

M2의 증가는 그만큼 시장에 풀린 돈이 늘었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2017년 9월 이후 통화량 증가율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금융상품별로 머니마켓펀드(MMF)가 8조2000억원 줄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5조원 감소했다.

반면 2년미만 금전신탁은 6조8000억원을 비롯, 수익증권(6조6000억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5조4000억원)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제주체별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5조8000억원, 기업부문은 1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