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박현종 회장 인수 후 가맹점 매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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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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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종 bhc 회장, MBO방식 인수 후 최고 매출 달성

[사진=bhc 제공]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지난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맹점 월평균 매출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경우 연평균 대비 32.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해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다.

최고 기록은 1개월 만에 다시 깨졌다. 지난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12월 보다 6% 증가했기 때문이다. bhc치킨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지난 1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치킨업계가 전반적으로 역성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말과 연초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의미가 크다고 bhc는 설명했다.

특히 박현종 회장이 경영자매수방식(MBO, management buy out)방식으로 인수한 이후 가맹점과 가맹점본부가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bhc치킨 본사 품질관리팀은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 관리와 매뉴얼 등 현안에 대해 가맹점과 함께 점검했다. 가맹점과 함께 매장 운영 시간을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하면서 소비자 불만접수도 감소했다.

아울러 소비자 입에 맞는 사이드메뉴인 ‘달콤바삭 치즈볼’과 콜팝치킨인 ‘뿌링콜팝’ 등이 지난해 SNS에서 인기를 끌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달콤바삭 치즈볼의 경우 지난해 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했다.

bhc치킨은 해마다 2회 이상의 신 메뉴를 출시하기로 한 가맹점과의 약속도 지켰다. 지난해의 경우 신개념 간장치킨 ‘소이바베큐’와 이국적인 맛을 강조한 ‘치하오’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매출 기록 경신은 가맹점 수의 큰 변동이 없이 가맹점 점당 매출 상승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상호 신뢰가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로 판단된다.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매장 현장 개선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가맹점 매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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