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은 언제부터…일본제과 영향 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종호 기자
입력 2019-02-14 0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제과 브랜드 마케팅으로 시작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간에 초콜릿을 주고 받는 것은 일본 제과 브랜드 마케팅에서 비롯됐다.  [사진=아이클릭아트]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그 기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의 기원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269년 로마 황제 클라우디스 2세는 결혼 금지령을 내렸지만 발렌티노 주교는 젊은 연인들을 몰래 교회로 찾아오게 해 주례를 서고 결혼을 시켜주었다.

분노한 황제는 그에게 사형을 내리도록 했고, 그해 2월 14일 발렌티노 주교는 처형됐다. 훗날 사람들이 발렌티노 주교의 정신을 기념하며 발렌타인 데이가 시작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날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은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 과거 일본 고베 지역에 있는 한 제과점이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릿을 연계해 광고활동을 벌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다른 일본 제과 브랜드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는 마케팅을 벌이면서 전국으로 확산됐고, 우리나라 제과 브랜드들도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