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연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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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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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과제 25억원 규모

[사진=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회문제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연구 실증‧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조달청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환경, 교통건설, 질병, 생활화학물질 등 사회문제 해결 주요 분야에 대해 최적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과제(8개)를 총 25억원 규모로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시제품에 대해 최종 수요기관이 실증에 함께 참여하고 조달청이 공공구매해 제품을 공급토록 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적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같은 부처 간 협업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 사업의 연구 목표를 달성한 과제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공공구매 등의 공공조달로 연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사전제안서를 접수하고, 이후 수요기관과 연구자 간 매칭데이를 통해 연구계획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게 한 후, 최종 연구계획서를 접수해 오는 5월 올해의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이번 사업이 올해에 새로이 추진되는 것을 고려해 13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오후 2시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민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판로개척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제고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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