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연휴 기간 일평균 20만2천명 이용 … 역대 명절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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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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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2일 하루에만 22만 5천명 이용 … 개항이후 최다기록 경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올해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2월 1일(금)부터 2월 7일(목)까지 7일 간 총 141만 4417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일평균 여객은 작년 설 연휴(19만 377명, 2018.02.14. ~ 2018.02.18) 대비 약 6.1% 증가한 20만 2060명을 기록했다.

명절(추석,설) 연휴 기간 중 일평균 여객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 설 연휴가 처음으로, 이번 설 연휴는 일평균 기준으로 역대 명절(추석,설)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지금까지 역대 최다 기록은 작년 설 연휴에 기록한 일평균 여객 19만 377명이다.

특히, 2월 2일(토)에는 하루 동안 22만 5254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며 개항이후 인천공항 일일여객(출발+도착)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8월 5일 기록한 21만 9365 명이었다.

인천공항 명절연휴 일평균 여객 역대 최다기록 순위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월 2일(토) 12만 2692 명이며, 도착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월 6일(수) 11만 5340 명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월 1일(금) 부터 7일(목) 까지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특별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과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공사는 설연휴 기간 하루평균 470여 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및 출국장 조기 오픈, 스마트 서비스(셀프체크인, 자동수하물 위탁) 확대, 짐 없는 승객 전용 검색대 운영, 공항철도 연장운영 및 심야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확보, 홍역 등 감염병 확산방지 위생대책 강화 등을 통해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설연휴 기간 중 142만 여 명의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2월 2일(토)에는 개항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하는 등 설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셨지만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수용능력 확대와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한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하고 여객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올해 상반기중 인천공항 1,2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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