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과학나눔사업’ 3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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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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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20일까지 참가희망 학교, 단체 모집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나눔사업 활동[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나눔사업’ 참가희망 학교, 단체를 2월 20일까지 모집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나눔사업으로는 도서벽지를 찾아가는 ‘과학관이 간다’, 과천과학관으로 초청하는 ‘오늘은 과학관 가는 날’과 ‘과학희망캠프’가 있다.

지난해에는 경인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강원권까지 지역을 확대하고 참여 단체도 늘렸다.

과학관이 간다는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섬, 시골지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관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학교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며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사이언스 쇼’, 전문가 ‘과학강연’, 과학실험 및 창작활동, 우주 관측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준다.

과천과학관외에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의왕조류생태과학관 등 수도권 지역 관계기관들도 함께 방문하게 된다.
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 새터민 단체 등을 과학관으로 초청하는 ‘오늘은 과학관 가는 날’은 지난해 6회에서 올해 8회 초청으로 늘어났다.

상설전시관 및 특별전 관람, 과학교육 프로그램 참가, 전문가 초청 특별 과학강연, 전시해설 청취, 창작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문화소외계층 초등학교 단체(4~6학년)를 과학관 캠프시설로 초청하는 ‘과학희망캠프’는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학교와 사회복지기관으로 이원화해 모집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로 일원화했다. 또 당일형 프로그램을 폐지해 숙박형(1박 2일)으로 통합했다.

올해는 경인·강원지역으로 확대했으며 60회에 걸쳐 24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 영상상영, 창작카페 체험, 전시관 투어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천체관측과 카프라 창작활동과 같은 심층적인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과학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동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관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도록 과학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나눔사업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담당자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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