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베트남-예멘전 FIFA랭킹 차이 35계단…박항서 "반드시 16강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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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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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감독 "우리의 투혼 예멘보다 강하다. 이길 수 있다"

[사진=네이버 캡처]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멘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최종전을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이다.

베트남은 이라크와 이란에 각각 2-3, 0-2로 패해 승점 ‘0’으로 현재 조3위에 머물러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예멘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베트남과 예멘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베트남이 100위, 예멘이 135위로 35계단 차이가 난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예멘도 우리와 똑같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우리는 내일(예멘전)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게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대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에 달렸다. 최고의 선수들이 예멘전에 나설 것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투혼이 예멘보다 강하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과 예멘의 경기는 오전 1시 JTBC3 폭스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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