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1군 전지훈련 합류...“로벤·리베리에게 많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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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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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인 미드필더 정우영이 소속팀의 1군 전지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기존 핵심 미드필더인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바이에른은 3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카타르 도하 전지훈련에 함께 할 29인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보면 로벤과 리베리 등 기존 주축 선수들과 함께 정우영의 이름도 함께 올랐다. 이외에 알폰소 데이비스, 메리탄 샤바니, 조슈아 지르키치 등 유망주들도 함께 하게 됐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곳은 내가 발전하기 위한 곳이다”면서 “로벤과 리베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어떻게 움직이고 골을 넣는지 본다”고 말했다.

이어 “로벤과 리베리는 환상적”이라며 “계속 열심히 발전해서 더 많은 1군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카타르 도하 전지 훈련을 마친 후 오는 13일 뒤셀도르프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9일 호펜하임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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