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 필요한 조치"…靑 NSC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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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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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서 첫 '日 초계기 위협비행' 공식 논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2일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함정 위협 비행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및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NSC에서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북한 조난 어선을 구조 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일본 초계기가 저고도로 근접 비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논의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NSC에서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비핵화 의지를 평가했다.

아울러 △남북 및 북·미 관계의 발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상호 선순환 추진 △북·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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