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 출시… 3460만~4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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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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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이후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차… 3세대 부분변경모델 출시

닛산 엑스트레일[사진=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은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The New Nissan X-TRAIL)’을 2일 출시하고 전국의 21개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트레일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2000년 1세대를 출시한 엑스트레일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 2017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 SUV라는 명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은 전면부의 날렵한 선과 후면부로 이어지는 곡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준중형 SUV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에 가까운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동급 톱 클래스의 2열 무릎 공간을 비롯해 넓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뒷좌석은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40대20대40 비율로 조정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 역시 모든 좌석을 앉은 상태로 놓을 경우 565ℓ, 좌석들을 모두 접을 경우 1996ℓ까지 늘어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에는 2.5ℓ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으로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코너링 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을 비롯, 차량의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주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고객을 배려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엑스트레일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을 기준으로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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