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플라잉 권광진 팬과 교제로 최종 탈퇴…성추행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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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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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권광진이 팬 성추행 했다는 글 올라와

[사진=권광진 인스타그램]



밴드 엔플라잉 권광진(26)이 팀에서 최종 탈퇴했다.

엔플라잉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권광진과 여러 차례 면담한 결과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기에 팀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해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엔플라잉은 4인 체재로 변함없는 활동을 할 것이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전해드릴 것을 팬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권광진이 팬 사인회에서 팬들을 성추행했으며, 일부 팬과 연애를 이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엔플라잉 팬들은 SNS 등을 통해 '권광진 탈퇴해' 등의 글을 게시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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