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유산균, 임신 중 꾸준히 섭취하면 자녀 아토피 가능성 뚝…면역체계 구성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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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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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제공]

모유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유 유산균은 임산부들이 임신 초기부터 모유 수유 기간까지 꾸준히 먹는 제품을 말한다.

미국 교양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임신 마지막 4주 동안 유산균을 먹은 어머니에게 모유 수유를 받은 자녀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 피부 질환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했을 때부터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해 유익한 균이 많이 증식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아기가 태어났을 때 좋은 균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도 유익한 박테리아, 미생물을 같이 주게 된다. 특히 모유에 많이 들어있는 비피도 박테리아는 아기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것을 돕는다.

임신 초기 프로게스테론 황체 호르몬의 분비가 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중기에 경우 철분을 섭취 하면서 장의 운동을 더디게 만든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와 자궁이 커지면서 장을 압박하게 되고 배변 활동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임신 초기부터 변비 증상 개선을 위해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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