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대우건설 SK텔레콤 삼성증권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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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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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23일 주요 증권사는 주간추천종목으로 대우건설과 SK텔레콤, 삼성증권, CJ제일제당, 스튜디오드래곤을 꼽았다. 락앤락과 우리은행, 인터로조, 롯데쇼핑도 이름을 올렸다.

교보증권은 대우건설과 SK텔레콤, 삼성증권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대우건설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빠진 종목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1915억원)을 1년 전보다 69% 가까이 늘렸다.

대우건설은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성장으로 실적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LNG 플랜트 부문에서 꾸준히 경쟁우위를 지켜왔다.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수혜를 보겠다. 비통신 부문에서도 시장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일찌감치 확보해왔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운용수익 면에서 경쟁사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다. 일반 고객 수와 예탁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배당수익률 예상치가 4.3%에 달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과 스튜디오드래곤, 락앤락을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부문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에 반영됐던 일시적 비용 부담은 4분기에 해소된다. 물류와 제약부문을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가량 늘어난 1493억원으로 추산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방영하고 있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락앤락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조조정 관련비용이 대부분 반영됐고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점도 호재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과 인터로조, 롯데쇼핑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우리은행은 내년 금융지주사 전환이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당순자산가치(PBR)는 0.5배로 낮은 수준이다.

인터로조는 자체 브랜드인 '클라렌'을 보유한 콘텍트렌즈 제조사다. 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롯데쇼핑은 중국 할인점 매각과 폐점을 통해 약 2700억원을 손실 보전했다. 중국 백화점 사업을 추가로 정리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겠다. 국내 사업부 역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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