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핫스팟] 방송으로 뛰어든 뷰티 유튜버 '이사배',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서 보여줄 예능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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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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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최근 감스트, 이사배, 대도서관 등 다양한 일인 크리에이터들이 넘치는 끼를 바탕으로 인터넷 방송 뿐만 아니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하며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맡으며 본격 방송 진출을 선언해 눈길을 끈다. 이사배는 가수 '선미'를 닮은 미모의 뷰티 크리에이터다. 뷰티 유투버 이사배는 가수 선미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배우 김민희뿐만 아니라 웹툰 ‘마음의 소리’의 캐릭터 애봉이, 영화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 등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15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스타 이사배는 라디오스타에 나와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사배는 KSTAR 예능프로그램 '진짜 뷰티', 2016년 '겟잇뷰티', 2017년 '겟잇뷰티' 패널로 합류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이사배는 음원 ‘E.N.C'를 발표하며 음악 방송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이사배다. 

넘치는 끼와 입담, 미모 그리고 예능감까지 갖춘 이사배가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현우 PD,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이 참석했다.

이날 박현우 PD는 “이사배 씨는 시즌1할 때부터 제가 염두 해 두고 있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보면 영어가 없더라. 해외 팬들이 글을 많이 올렸는데 그에 대한 답 글이 없더라. 그래서 영어를 못하구나 싶어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 섭외했다”라며 “시즌1의 휘성 씨 같다. 발음이 정말 좋다. 그런데 2분 이상 대화를 못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어를 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고 효과가 많을 것 같다”라며 이사배의 캐스팅 이유와 기대를 전했다.

이사배는 "이번에 제작진에서 출연을 제안해줬다. 그동안 영어에 대한 갈망이 많았다. 그래서 배우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나 함께하고 싶었던 분들과 촬영하는 것에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의 방송활동은 기회가 되면 열심히 해보겠다. 개인채널 운영도 중심을 잡고 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사배는 "그간에 방송에는 게스트로 많이 출연했다. 이번에는 이시원에게 영어도 배울 수 있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함께하고 싶었던 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다는 기회들이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사배는 "앞으로 기회를 주신다면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지만, 제가 운영하는 개인 채널도 중심을 잘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예능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볼 생각이 있다. 다만 제가 지금하고 있는 채널을 중심으로 잡고 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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