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권광진, 팬들 성추행 의혹?…FNC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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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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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 올라와

[사진=권광진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엔플라잉의 팬들이 권광진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 성추행하고 홈마스터 꼬셔서 연애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는 권광진이 데뷔 때부터 여성혐오적 발언을 밥 먹듯 했지만 팬들은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 갈까봐 다들 입 다물고 쉬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팬들 꼬셔서 연애하고, 팬사인회에서 성추행하고, 팬들한테 멤버 뒷담화, 회사 뒷담화, '가수하기 싫다. 군대나 가고 싶다'는 둥, 베이스는 손만 둥둥거리면 된다고 편하다"등의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작성자는 일본 팬들에게 무례를 범한 일, 팬에게 가상 연애를 하자고 한 일 등 권광진에게 피해를 받은 팬들의 사연이 적힌 SNS 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엔플라잉 팬들은 SNS에 '권광진 탈퇴해'란 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며 보이콧에 나선 상황이다.

그러나 엔플라잉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

엔플라잉은 권광진을 포함해 리더 이승협과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 그리고 보컬 유회승으로 구성된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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