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짐 로저스 사외이사 영입하고 주가 두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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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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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난티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열흘간 주가가 2배 넘게 뛰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9시 35분 현재 아난티 주가는 2만750원으로 전일보다 150원(0.76%) 올랐다.

앞서 아난티는 지난 10일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1만50원에서 2배 이상 치솟았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힌다. 특히 최근 북한 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난티는 2008년 5월 금강산 관광지구 고성봉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 & 온천 리조트'를 오픈했다. 하지만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2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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