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내년3월까지 '찾아가는 PLS 현장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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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1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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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단위 취약지역, 고령농업인 대상 420회 1만명 교육실시"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제도에 대비, ‘경기도 방방곡곡 찾아가는 PLS 현장 지원단’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 허용기준 강화)는 내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 제도로,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성분이 0.01ppm이상 나오면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이 된다. PLS는 국민건강을 위해 수입 농산물뿐만 아니라 국내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시키는 제도이다.

‘경기도 방방곡곡 찾아가는 PLS 현장 지원단(이하 PLS 현장지원단)’은 내년 3월까지 마을단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420여회 1만여명에게 PLS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기원은 그 동안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교육 등을 통해 PLS 교육을 지속 추진했지만, 고령농업인과 집합교육 미참여자 등 취약지역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PLS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

PLS 현장지원단은 도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PLS 이해 및 농약안전사용 기준인 ‘등록된 농약만 사용 △농약 희석 배수·살포 횟수·마지막 살포일 준수 △살포 전 다시 한 번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을 확인 등을 알릴 계획이다.

마을단위 PLS 현장교육은 이통반장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앞서 농기원은 지난 18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PLS 현장지원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안전농산물생산 지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PLS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하나가 되어 농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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