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V홍카콜라 개국…"北 절대 무상 답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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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12-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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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권 들어 자살한 사람 4명…얼마나 자살자 나올지 걱정"

[사진=유튜브 캡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개국했다. 홍 전 대표 측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에 약 2분 분량의 동영상 8개를 업로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가능성,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자살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홍 전 대표는 영상에서 "체코에는 김정은 일가의 해외 비자금을 총괄하는 김평일이 대사로 가 있다"며 "체코는 북한에 대한 채권이 627만 달러나 있을 정도로 북한과 긴밀한 거래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김대중·노무현정권 시절 68억 달러 지원을 받았고, 정상회담 대가로 비밀리에 5억 달러 지원을 받았다"며 "북한은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을 해주지 않는다. 무상으로 답방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미국의 경제 제재로 과거처럼 은행을 통한 현금 전달은 불가능하다"며 "그러면 남은 것은 현찰이다. 과연 어떤 거래가 이뤄졌는지 문재인정부의 힘이 빠질 때 본격적으로 조사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무현정권 시절 자살한 분이 많았다. 결국 가서 본인이 자살했다. MB(이명박)정권 시절에 자살한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 한 분"이라고 했다.

이어 "겨우 1년 6개월 지난 이정권에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자결했고, 노회찬 전 의원이 자살했고, 변창훈 검사가 자살했고, 정치호 변호사도 국정원 사건으로 조사받다 자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권 들어 자살한 사람 벌써 4명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자살자가 나오고, 자결자가 나올지 걱정스럽다"며 "특이하게도 이 정권에서는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자살하면 훈장까지 주고, 재단까지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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