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ICT 수출 182.9억달러…25개월만에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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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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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수출액 2000억달러 돌파…반도체 수출액 100억달러대 유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이 18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1월 누적 ICT 수출액은 2044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 2000억달러를 달성했다.

그러나 11월 수출은 반도체 증가세의 완화와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하며 2016년 11월 이후 2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07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요의 지속으로 7개월 연속 10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D램의 수출은 4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으며 낸드플래시도 6억6000만달러로 32.1% 늘어났다. 메모리MCP는 전년 동월 대비 32.2% 하락한 18억4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은 각각 11.3%, 46.7% 하락하며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90억4000만달러로 12.2% 감소했으나 베트남(26.9억달러, 13.2%↑), 미국(20.3억달러, 11.0%↑), EU(10.4억달러, 13.0%↑)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ICT수지는 85억3000만달러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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