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디···병원이 간다] 국립중앙의료원, 국내 첫 '공공의료 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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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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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의료, 사람-지역-미래 잇다

11월 2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공공의료 페스티벌 2부 행사 '토크' 현장.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달 2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공의료, 사람-지역-미래를 잇다 : 누구든, 어디서든 나를 안아주는 든‧든 공공의료’를 슬로건으로 ‘제1회 공공의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공공의료 페스티벌은 NMC를 포함한 국립병원과 지방의료원, 국립대병원, 시‧도립병원 등 범부처 공공보건의료 관련기관 종사자 1000여명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국내 최대 공공의료 행사다.

지난 10월 복지부가 발표한 ‘공공의료 발전 종합대책’ 동력을 확보하고 범부처, 각급기관 참가를 통해 공공의료의 새로운 방향성‧비전을 공유‧협력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공공의료 페스티벌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권역‧지역 책임의료 기관이 해야 하는 역할',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커뮤니티 케어 연계'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공공의료 홍보대사 위촉식과 토크, 올해 공공의료 유공자와 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0주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개최했다.

특히 공공의료 첫 홍보대사에는 지난 7월 방영된 드라마 라이프(JTBC, 월‧화)에서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 역할을 실감나게 보여준 배우 문소리가 위촉됐다.

토크에는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MC로 나서 총 7인 패널과 함께 공공의료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전국민 보장 강화, 공공의료 인력 양성, 공공의료 거버넌스 구축에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각 공공의료기관 역할과 공공의료발전 종합대책 발표 배경‧과정을 엮은 동영상 등을 전시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각급 공공의료기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공공의료에 대한 낡은 인식을 바꿔나가는 도전과 화합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공의료가 국민 생활과 정서 속에 더 가깝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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