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재로 부부 사망·아들은 병원 치료 중…부부 사망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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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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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대피로 막히면서 유독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듯"

[사진=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부가 숨지고 이들 부부의 아들만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4분경 대구시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부부 A씨(60·여)와 B씨(57)가 사망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인 C씨(27)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택 60㎡가 타 45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계자는 “부부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대피로가 막혀 유독 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주택 외부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더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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