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중국시장개척단 첫 결실 5만7000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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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8-12-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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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있는 그린씨푸드가 최근 중국에 병어 5만7000달러 어치를 수출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중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전남의 한 기업이 중국으로 처음 수출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등 3곳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전라남도는 당시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기업 가운데 여수에 있는 ㈜그린씨푸드가 중국 바이어 4개사와 340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를 체결했고 최근 병어 5만 7000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씨푸드 최용원 과장은 “최근 중국에서 한국의 수산물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병어, 조기, 삼치, 가재새우에 대한 중국 현지 바이어의 주문이 집중돼 그 중 병어를 이번에 가장 먼저 수출하게 된 것이다”며 “내년 1월말까지 20피트 컨테이너 3개 물량, 18만 달러어치를 추가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전라남도 중국협력팀장은 “전라남도와 상해통상사무소, 한국무역협회의 3각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시장개척단의 활동 성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소기업 대중 수출과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수출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5일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41건(농식품 16, 수산식품 13, 공산품 12), 4532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내년에도 저장성과 상하이 등 경제 대도시와 동북 3성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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