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부터 시작된 '빚투' 안재모까지…"3800만원 돌려 받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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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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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자 A씨 "과거 안재모 부친에게 3800만원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

[사진=와이피플이엔티 제공]



배우 안재모도 연예계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자신의 모친 이씨가 과거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부친에게 약 38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적인 다툼까지 이어져서 승소는 했으나, 돈을 받을 수 없었고 금전적인 피해로 고통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 A씨는 1990년대 후반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주장에 따르면 A씨는 1990년대 후반 안재모 매니저에게 안재모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사실을 알렸고, 안재모의 매니저는 "안재모 역시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는 상태는 아니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안재모 측은 "안재모 부모는 당시 압류된 공장이 정리되면서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자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모는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야인시대' '위대한 조강지처' '왕과 여자'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하면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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