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과 이혼 시련, 아트로 승화" 낸시랭, '터부 요기니' 신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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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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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일 자신의 SNS서 공개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쳐]



팝 아티스트 낸시랭(39)이 "왕진진(전준주)과의 이혼 시련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겠다"며 전시회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품 사진들을 공개하며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 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밤샘작업을 하며 개인전 작품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 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8 낸시랭 개인전 ‘터부 요기니-헐리우드 러브(Nancy Lang Solo Exhibition Taboo Yogini- Hollywood Love)’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열린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부부가 됐다. 그러나 왕진진은 부부 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낸시랭은 왕진진이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고 폭로했고, 왕진진은 "협박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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