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증시 약화 등에 큰 폭 하락...WTI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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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12-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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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 배럴당 51달러에 마감...브렌트유도 60달러대 무너져

[사진=연합/로이터]


1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제 하방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약화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마지막 거래일 대비 배럴당 1.61달러(3.1%) 하락한 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68달러(2.7%) 내린 59.9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50달러대로 주저앉은 데는 글로벌 경제 악화와 수요 감소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 

실제로 미·중 무역전쟁, 기업 실적 약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로 인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글로벌 주식은 약 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에 따라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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