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빌라 완판… 아파트도 분양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승훈 기자
입력 2018-12-07 13: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프라 공사 마무리, 국내외 기관투자 잇따라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 조감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진행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364가구가 모두 팔렸다. 빌라 완판에 이어 지난 9월부터는 603가구의 아파트도 분양 중이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스타레이크'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 내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 규모 신도시다.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1단계 12억 달러를 포함해 총 사업비는 약 22억 달러다.

향후 이곳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 업무·상업, 행정복합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아파트 공급은 현지 규정에 따른 30%까지 가능한 외국인 물량은 전체 판매됐고, 현지인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은 동시에 사업지 내 상업·업무시설 용지의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동의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빌딩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단계 부지조성 작업은 마무리된 상태다. 베트남 현지의 유수한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해외 부동산 개발업체 및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과 매각계약이 체결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 남방정책의 핵심 지역인 베트남에서 지난 20여년간 공들여온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기존의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개발, 금융,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을 이끄는 건설사로 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