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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신 계승해 한반도 평화 실현하자”…노벨상 18주년 기념식

김봉철 기자입력 : 2018-12-06 21:08수정 : 2018-12-06 21:08
문희상 의장·이낙연 총리 참석…문 대통령, 화환으로 축하 이해찬·홍영표 등 與 지도부…이희호 여사는 건강 탓 불참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여권 관계자들은 6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을 맞아 ‘DJ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기념사업회,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환을 보냈다.

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북 정상 간 만남이 일상처럼 되었고, 한반도 냉전 해소 기대감이 고조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 시작한 한반도의 평화”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생전 김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에 입문한 인연을 소개하고 “제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 있다면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취임 2년 후 분단 후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하고 남북 교류·협력을 처음 궤도에 올렸다”면서 “그 구상과 업적은 노무현 정부로 계승됐고 2007년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내실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런 노력에 김 전 대통령은 깊은 영감을 주고 계시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갈 길은 멀지만, 우리는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잘 받들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필코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영주·김한정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박지원 의원과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인 최경환 의원, 천정배 의원이 참석했다.

작년과 달리 이희호 여사는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고, 차남 김홍업 전 의원과 삼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자리를 지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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