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융합 신제품 시험·인증‧사례 공유로 시장진출 지원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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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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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코엑스서 '융합신제품 시험‧인증 Bridging 포럼'

[사진 = 아주경제DB]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6일 코엑스에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신제품 시험‧인증 Bridging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7일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융합신제품의 기술개발과 시장진출 과정에서 시험·인증 방법과 절차 등의 부재로 인해 제품 출시에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공인시험기관과 연구개발(R&D) 수행기관을 연계해 기업의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면 이에 대한 자체 성능·품질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각국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기술규제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RoHS-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CPSC-소비자제품안전법, CCC-품질·안전관련 인증제도 등) 역시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제품 개발주기는 빨라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성능 및 안전 관련 공인시험·인증은 현저히 부족한 추세로 KEIT는 포럼을 통해 융합신제품 시장 출시에 필요한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수행자들에게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인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의 허가 등 규제로 인해 사업 시행이 어려운 신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규제특례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와 패스트 트랙(Fast-Track)으로 인증을 지원하는 '융합신제품 적합성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한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안전인증역량강화사업 등)의 2019년도 표준·인증 관련 R&D 지원 계획과 융합신제품 중심 시험·인증의 체계적인 개발과 시장진출 촉진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선순환적 지원을 위해 신규 기획하고 있는 사업 내용을 공유해 기업의 계획수립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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