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자율운항 선박 기술 특허전략으로 특허청장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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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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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해양공학과, 기계공학과 학생 최우수상 수상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근 열린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조선해양공학과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자율운항 선박 기술에 대한 특허전략으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해양공학과 4학년 안건하(25), 이준혁(25) 학생과 기계공학과 3학년 권석진(22) 학생 팀은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주제로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김상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인하대 (왼쪽부터)안건하, 권석진, 이준혁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안건하 학생은 지난해에도 ‘부유식 LNG발전플랜트 특허전략’으로 같은 상을 수상,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자율운항 선박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와 논문을 조사하고 각 국의 기술 동향을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리나라의 자율 운항 선박 연구개발 전략과 특허획득 방향을 제안하는 등 기술개발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자율운항 선박(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 MASS)은 자동화된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팀장인 안건하 학생은 “국내외 조선업계에서 자율 운항 선박 도입과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가 제안한 LNG 선박에 자율운항과 벙커링 기술을 결합한 ‘LNG Value Chain System’이 우리나라가 LNG 선박 건조와 핵심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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